슬라임(slime)은 마텔이 제조하는 장난감 제품으로, 플라스틱 휴지통으로 판매되며 1976년 2월에 첫 선을 보였다. 독성이 없고 점성이 있으며 구아검으로 만든 질척질척한, 줄줄 흘러나오는 녹색 또는 기타 색의 물질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기 다른 슬라임의 변종들이 해를 거듭해가며 출시되었으며, 여기에는 고무곤충, 눈알, 땅벌레, Masters of the Universe Slime for Hordak's Slime Pit 플레이세트(1980년대)가 포함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액체괴물이라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1970년대 말에는 슬라임 몬스터 보드 게임이 선보였다.
주성분은 다당류 구아검과 붕사이다. 비슷한 결과물에 대해 다당류의 대안으로서 다른 알코올 그룹(폴리바이닐 알코올 등의 중합체 포함)이 사용될 수 있다. 다당류에 속하지 않는 이 중합체(폴리머) 제품들은 플러버 라고도 부른다.